+ 마지막 팬픽 번역 날짜가 2017년 5월 2일인데 “헉, 그럼 1년하고도 2개월이나 지난 거야?”하고 놀라서 컴퓨터를 켰으나 정신을 차리고 다시 보니 2개월 전이었다. 갑자기 덥네.
+ 블로그를 옮긴 뒤로 포스팅이 현저하게 줄었다. 포스팅이라기 보다 트위터에나 어울릴 짤막한 말들만 떠올랐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중이다. 가장 최근에는 외래어 표기법 중 일본어 표기법 때문에 화가 났다. 金の星社를 긴노호시샤라고 적으면 銀の星社(이것도 우리나라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긴노호시샤)와의 차이가 없잖아!!! 라고 생각하며 포스팅을 하려다, 이 이상 살을 붙여 하나의 포스팅으로 만들면 큰일이 되어 말았다. (최근은 대체로 이런 식;) 게다가 덕질과 일상 블로그를 나누긴 했는데, 덕질로 점철된 삶이라 화젯거리를 어느 곳으로 보내야 할지 고민이 될 때가 많았다. 블로그 이원화 대 실패;;; (덕질 블로그가 생활 블로그가 되고 있음)
+ 효도 관광은 성공했으나, 나 혼자 스파르타. 피로 회복이 안 되어 계속 힘들어하고 있다. 일이라도 숨 돌리면서 하면 좋은데 이번 달도 숨 돌리긴 글러먹었다. 다음 달은 좀 나으려나. 아니, 에어컨이 오면 나으려나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