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싸!

미쳐 돌아가던 스케줄이 정상으로 돌아왔다. 근데 컨디션이 정상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과 제주도로 놀러 갔는데 쪄죽을 것 같은 날씨에 에어컨 빵빵한 차를 타고 돌아다녀서 그런가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 감기에 된통 걸렸다. 콧물이 줄줄 흐르고 숨을 못 쉬겠어서 병원에 갔더니 내가 늘 가던 병원은 마침 휴가 기간;;; 건물 앞에 서자마자 예감이 안 좋더라니. 가까운 다른 병원에 갔는데 약 처방을 받아보니 일단 항생제부터 때려 넣고요… 콧물약에 항생제까지 먹으니 약만 먹으면 비실비실;; 일상생활이 안 될 것 같아서 주사도 맞았는데 며칠이 지나도록 차도가 없어서 가던 병원에 다시 갈 예정. 그래도 스케줄이 정상인 게 어디야 ㅠㅠㅠㅠ 바쁠 때 안 아팠던 게 천만다행이랄까…

 

댓글에 연연하지 않지만 예전 블로그에 댓글이 달려서 굉장히 반가웠다. 도대체 얼마만에 받는 댓글이냐며. 답글을 달고 보니 반가워서 너무 오도방정을 떨었나 싶고.

 

한 번 누워 읽기에 맛들이니 컴퓨터로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 기사를 읽는 게 불편해서 킨들로 신문 구독을 시작했다. 아직 커스터마이징 할 정도는 안 돼서 Calibre에 이미 있는 것을 이용 중. 해 보고 괜찮으면 커스터마이징에 나설지도 모르겠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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