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덕질 상황

+ 「무엇이든 쓰게 된다」를 읽었다. 정말이지, 무엇이든 쓰게 된다더니 세상에 팬픽이 쓰고 싶어졌다. 이 책 좀 쩌는 듯. 서점에서 앞부분 조금 읽다가 안 사도 될 책으로 분류했는데 도서관 신간코너에 있기에 빌려서 읽어보니 뒤로 갈수록 좋더라. 사도 될 책으로 분류 이동!

 

+ 4월 26일에 온 메일 내용 중

판매자 알라딘커뮤니케이션
상품정보 대륙을 횡단한다는 것 : 하바롭스크 외 2건

뭘 샀는지 몰라서 로그인했다 -_-;;
아직까지 산 책 모르고 또 사는 짓은 안 했는데 하루하루 위태롭다. 특히 5월 도정제 강화 이전에 서점사들이 장기 대여를 쏟아내는 바람에 홀수 달에만 책을 사겠다는 나의 다짐이 또 허사가 됐다. 홀수 달은 원래 책 사는 달이라 장바구니 이미 8만원 채워져 있는데… ㅠㅠ

 

* 그 와중에 코르다3 역시 비타로 나오고… (코르다 2 비닐 아직도 안 뜯었다) 이번엔 최소 트박을 사야 DLC를 받을 수 있는 모양이던데 트박 2개 가격 합치면 어차피 26,600엔(사면 아마존에서 살 테니 일본 내 소비세는 안 냄. 대신 관부가세 당첨!)이라 “올 여름 우리들의 모든 것”이라는 이름이 화려한 3만엔짜리 박스의 가성비가 낫고… 진짜, 미쳤냐? 어? 코르다 1도 풀음성 해서 비타로 낼 거지?! 어? 말해봐! 하루카 1도 그랬으니까 낼 거지? 어? 내 시미즈 풀보이스 ㅠㅠㅠㅠㅠㅠ DLC를 포기하…포기..포…? ㅠㅠㅠㅠ 엔저를 믿어봐? 일단 6월 25일까지 관망해야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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